뼈 무너지면 걷지도 못한다: EBS 명의 김범준 교수가 밝힌 골다공증 탈출법

김범준 교수
김범준 교수

골다공증 환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대다수는 뼈가 부러진 뒤에야 병원을 찾습니다.

뼈는 소리 없이 약해지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단 한 번으로도 스스로 걷지 못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EBS ‘명의’에 출연한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는 골다공증이 더 이상 폐경기 여성만의 병이 아니며, 초기에 발견해 올바른 약제를 쓰면 무너진 뼈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의 숨은 발병 원인

골다공증 핵심 요약 (환자 수, 남성 스테로이드 위험, 골밀도 정기검진) 인포그래픽
골다공증 주요 발병 요인 및 정기 골밀도 검진의 중요성

골다공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골절이라는 큰 사고가 터진 뒤에야 발견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남성 환자를 위협하는 장기 스테로이드 복용 위험

골형성촉진제와 골흡수억제제 치료 원리 및 차이점 비교표
골형성촉진제와 골흡수억제제의 특징 및 맞춤형 선택 기준

골다공증은 여성에게만 위험하다는 통념과 달리, 남성 역시 특정 약물 복용이나 기저 질환에 의해 급격히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방송 사례의 62세 남성은 가벼운 충격에도 2년 사이 갈비뼈와 골반 등 4차례 골절을 겪고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의 주된 발병 원인은 공장 업무 중 장기간 복용한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해당 약물을 오래 복용했다면 반드시 골밀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골밀도를 되돌리는 최신 치료제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

김범준교수
김범준교수

과거에는 한 번 약해진 뼈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여겼으나, 최근에는 뼈를 채워주는 치료제가 도입되며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뼈를 빠르게 채워주는 골형성촉진제의 효과

골절 위험이 극히 높은 초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뼈 생성을 집중 유도하는 골형성촉진제가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건강검진에서 초고위험군 중증 골다공증 판정을 받은 57세 여성은 1년간의 골형성촉진 치료를 통해 골밀도를 21%나 끌어올렸습니다.

이처럼 골형성촉진제는 단기간에 골밀도를 집중적으로 회복시켜 골절의 위험 문턱에서 벗어나게 돕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뼈 손실을 막아내는 골흡수억제제의 장기 관리

임상 현장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골흡수억제제는 뼈를 갉아먹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표준 치료제입니다.

골흡수억제제를 이용한 치료는 연간 3~7% 안팎의 골밀도 상승 및 유지 효과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장기 관리에 적합합니다.

치료제의 선택은 환자의 나이, 기존 골절 병력, 골밀도 검사 수치(T-score)에 따른 위험도 분류에 맞춰 정밀하게 결정됩니다.

치료율 30%의 벽을 넘는 골다공증 치료 오해와 진실

골다공증 약물 복용 중 임플란트·발치 등 치과 치료 주의사항
턱뼈 괴사 예방을 위한 치과 진료 전 복약 상담 및 임의 중단 금지 수칙

국내 골다공증 인지 환자 중 실제 병원 치료를 이어가는 비율은 약 30%대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턱뼈 괴사 부작용에 대한 과도한 불안 해소

초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로 회복하는 골다공증 마무리 정리 카드
무너진 뼈도 조기 치료를 통해 다시 채우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골다공증 약제를 사용하면 턱뼈가 썩는다는 부작용 소문을 듣고 치료를 임의로 중단합니다.

턱뼈 괴사는 매우 드문 합병증이며, 발치나 임플란트 등 잇몸 뼈를 건드리는 치과 시술 전 주치의와 상의해 약물 복용 일정을 조율하면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두려워 치료를 방치했다가 겪게 되는 고관절 골절의 치명률이 훨씬 높다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골다공증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1.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통증이 전혀 없는 질환입니다. 폐경기를 맞은 여성, 70세 이상 남성, 만성 염증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Q2. 이미 심해진 중증 골다공증도 다시 좋아질 수 있나요?

A2. 최신 골형성촉진제를 조기에 적절히 사용하면 중증 환자도 골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 사례에서도 1년간의 집중 치료를 통해 골밀도를 20% 이상 개선하여 골감소증 단계로 회복한 결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Q3. 골다공증 약을 먹는 중에 임플란트나 발치를 해도 되나요?

A3. 골흡수억제제 등을 투여 중일 때는 턱뼈 괴사 예방을 위해 치과 치료 전 반드시 내분비내과 및 치과 의료진에게 복약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일정 기간 약물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체 요법을 적용한 뒤 시술을 진행하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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